흑백

by 조용한대화 | 2009/07/20 00:00 | Ricoh GR Digital ll | 트랙백 | 덧글(0)

제주아일랜드

2006년 초가을.

군입대를 2주 정도 남겨 놓은 시점에 제주도로 떠났다.

목적은 3박4일간 자전거를 이용해서 제주도 일주하기!
해안도로를 따라서 돌면, 빠르면 2박3일로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시작하게 된 자전거 하이킹이었다.

<제주도에서 대여한 자전거.>

해안도로만 따라서 돌기 시작한 제주도는 그때까지 보아온 그 어느곳 보다 멋진 곳이었다.
9월초 날씨도 좋고, 모든것이 좋았다.
첫날엔 민박을 잡고, 그날의 피로를 풀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마셨다.
<성산일출봉과 해녀>

3박 4일동안 비가 내려서 우비를 입고 달리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제주삼다수 1.5L병째 들고 마시기도 했다.
군대에 대한 압박감따윈 이미 서울에 두고 왔다.
미친듯이 달리고, 미친듯이 찍었다. 미친듯이 즐거웠고, 미친듯이 그립다.

<돌하루방>

<제주도 해안>

지금 당장 가고 싶은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나는 서슴없이 제주도를 고를것이다.

여행은 그곳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그때 가졌던 감정이 여행지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 하는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섬. 제주.

by 조용한대화 | 2009/07/19 23:38 | 조용한 대화 | 트랙백 | 덧글(0)

SK Wyverns


처음부터 야구를 좋아했던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베이징올림픽이나 WBC를 챙겨본것도 아니었다.

우연히 2008년 한국시리즈 4차전을 보러 가게 되었을때, SK응원석에 앉게 되었고, 그후로 야구에 빠져들게 되었다.

시작이 한국시리즈라 그 다음 시즌부터 보게 되었고, 올해 2009시즌은 빼놓지 않고 거의 모든경기(하이라이트 포함)를 관전하고 있다.

<좌에이스 김광현의 역동적인 피칭!>

2007, 2008년 2년연속 챔피언임에도 따라 붙는 수식어는 '비인기구단', '솩충이', 'SK빈볼스'.

속상하다.
물론 팔은 안으로 굽어서 SK가 하는 일은 무조건 편을 들어주고 싶지만, 타 구단들에게 왕따 취급받는다는건 참 속상하다.

이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을 좋아한다.
일본야구를 배꼈다고 까는 팬들도 있다. 이런건 까ㅋ말ㅋ

<국내 최고급 시설을 갖춘 문학경기장.>

어쨌든 잘했으면 좋겠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은 뭐 어쩔수 없는거지만,
SK가 좀 잘했으면 좋겠다.
욕먹어도, '부러워서 욕하는거다' 라고 생각할수 있게 좀 잘했으면 좋겠다.

<여왕벌이 제일좋다.>

by 조용한대화 | 2009/07/19 23:21 | 조용한 대화 | 트랙백 | 덧글(0)

삼청각

삼청동에서 북악산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마치 궁처럼 생긴 입구가 있다.
그곳이 바로 삼청각이다.

1970년대에 북한과 정상회담을 위해서 지어진 곳으로 그후에는 청와대 고위 인사들의 유흥장소로 변했다.
현재는 서울시에서 관리 하고 있는 연회/행사 장소로 사용된다.

예전 느낌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아늑하고 비밀스럽다.


차가 없으면 가기힘들다.
걸어서 갔다가 엄청 고생했다.

한번쯤 들러볼만한곳.

by 조용한대화 | 2009/07/19 15:32 | Canon AE-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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